[강릉 데이트] 경포 호수 & 허난설헌 생가 등ㅣ봄 꽃 개화현황(ft.튤립,동백,소나무)

[강릉 데이트] 경포 호수 & 허난설헌 생가 등ㅣ봄 꽃 개화현황(ft.튤립,동백,소나무)

2022. 4. 13. 01:02행복을 만드는 너를 응원해/여행 #소풍갑니다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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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많이 찾아와 본 경포호입니다:)
보통 벚꽃필 때 찾아오고, 바다 볼 때 찾아오는 곳인데요:)

오늘은 혼자로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:)
내가 아닌, 내 주변 사람이 아닌,
경포호의 자연을 느끼다 보니 경포호 주변이 유명한 벚꽃길 외에
아주 매력적인 곳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:)







 

이동 수단
강릉역 앞에서
버스 202-1번이 제일 빠르게 경포호로 데려다 주더군요:)
경포호 뿐만 아니라 남쪽에 있는
유명한 카페, 아르떼뮤지엄, 아쿠아리움, 난설헌 생가
버스로 이동 가능합니다:)







202-1번(순환)
강릉원주대 - 시외터미널 - 강릉역 - 경포호 - 습지
다른 노선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나
카카오맵을 통한 노선 확인 결과 이 버스가 젤 빠르게 이동됩니다:)



괜찮으시면 택시를 타고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:)
택시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진 않아요:)








올해는 동쪽의 벚꽃 개화시기가 빠른편이었어요.
4월 둘째주에 벚꽃이 개화하던 때였는데
올해의 벚꽃은 벌써 저번주에 만개하고 거의다 떨어졌습니다.
아니, 다 떨어졌다고 말해도 될거같아요:)







정말 모든 꽃잎이 거의 지고
이 나무만 풍성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
아직 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:)







햇살 가득한 날.
경포호 주변으로 넓은 공원과
소나무 숲이 무성하게 펼쳐져 있습니다:)
봄에는 벚꽃 만개일때만 와서 호숫길만 다녔는데
오늘따라 벚나무부터 소나무까지 초록이들이 눈에 한가득 채워졌습니다:)






강릉 경포호는 벚꽃과 개나리는 거의 지고
철쭉과 이제 꽃피우려 하고, 동백은 조금더 빨리 피어나고 있습니다.
초록 식물들도 자태를 드러내려는 움직임들이 보이는,
지금의 시기입니다:)
한 쪽 져가고, 한 쪽은 피우려하는 이 묘한 순간이
나쁘지만은 않네요:)




봄의 초록은 아주아주 새초롬하지요:)
겨우내 숨겨왔던 초록한 생명들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.
여름의 진한 초록은 아니지만
연두색을 통해 봄의 희망이 경험됩니다:)





봄의 경포는
경포 호수를 한바퀴 크게 돌고 바다를 통해서 또 한번 자연의 선물을 줍니다:)




따뜻한 햇살받은 모래사장에 앉아
바다를 보며 한 숨
돌립니다:)








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몇몇 보였어요~
여름을 빨리 맞이하는 분들이 꽤 있군요.





경포호수에서 바닷가로 가는 길에 만났어요:)
아주 활짝 폈죠:)
기대했던 벚꽃은 지고 없지만, 또 다른 행복이 찾아옵니다:)


















저는 강릉에 4월에 벚꽃을 보고서는 바다를 보러 5월 말부터 한 달에 한 번 이상 찾아옵니다.
그렇게 많이 왔지만 이제서야 보이는 새로운 곳이 있었습니다:)











호수 광장에 피어있는 튤립이었습니다:)
눈호강이라고 해야 할까요:)






꽃과 함께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더군요.
남녀불문 나이불문 꽃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:)




혼자라서 여유로운 마음이 가득한지
발길 닫는 곳으로 가봅니다:)
호수광장 위쪽에 작은 다리가 있어요. 그 쪽으로 쭈욱- 가면
시원한 소나무 숲과 허난설원 생가가 있습니다:)








새소리와 바람과 나무,,
자연의 모든 조화가 여기에 잘 어울렸습니다.










객지 사람들보다
현지분들의 공원같은 느낌이었어요:)










오전에는 꼬마친구들이 방문했더라구요:)








동백이 진짜 예뻐서😭
계속 멍하니 보고있었어요:)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허난설헌 생가와 그 옆 소나무길은
혼자서, 몇몇이
조용하게 왔다갈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:)






버스 207번이 오후 2시에 1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:)
강릉시외.고속 터미널로 향하는 노선입니다:)









경포호 근처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:)


호수 광장 옆에 습지가 형성되어 있어요:)

택시 기사님께서 알려주셨는데
경포호 옆 가시연습지에는 가시연꽃이 피고
오죽헌 앞쪽에 있는
가시연습지 옆 생태습지(지도-경포생태저류지)는
유채꽃이 피고 코스모스도 핀다고 합니다:)
꽃피는 시기에 맞춰 방문한다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싶어요:)








처음 말씀드린대로
경포호 남쪽에는
허난설헌 생가 - 아르떼뮤지엄 - 아쿠아리움 - 습지가 있어요:) 유명한 카페인 툇마루, 테라로사도 근처라 걸어서 모두 이동가능합니다:)
한 두군데는 걸어서 보는걸 추천해요:)
걸어가는 길이 아주 좋아요:)

한 해에도 몇번이나 왔던 경포인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.
그동안은 관광여행의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동네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어요:)
강릉의 일부를 경험한 것 같아요:)





*버스시간 참고
오후 1시
202-1번_경포생태습지원 (허난설헌삼거리행)
오후 1:30
202-1번_허난설헌삼거리 (경포호행)
오후 2시
207번_허난설헌삼거리(1주차장) (강릉역 - 시외고속터미널행)
여유로운 하루를 경험해보길 바랍니다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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