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토 호텔 강력 추천ㅣAce Hotel | 신풍관

안녕하세요:)
이번에 알게 된 계기가 특별한
교토에 있는 에이스 호텔입니다:)

이번 봄!
월드베스트 50에 여러 번 1위를 차지하고
미슐랭 3 스타도 받은
덴마크의 노마 레스토랑이
통째로 일본에 왔다고 한 곳이 여기죠?
귀동냥으로 듣고 찾아봤네요:)



노마 레스토랑은
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
일본에서 팝업을 열었고
도쿄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네요.
1끼당 120-150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
먹을 일 없지만 혹시나 해서
예약상황을 보니 이미 예약이 다 끝났더라고요.
누가 와서 먹는지 궁금해요😊

이 호텔은 신풍관과 연결되어 있어요.

신풍관은
복합문화공간으로
옛날 교토전화국을 리모델링했다네요

일본 건축가 쿠마겐고의 인터뷰에서
에이스 호텔과 신풍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
건축을 고려했다고 해요:)

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어서
정문이 아니고서는
호텔인지 쇼핑몰인지
알아보기 애매한 게
이 건물의 매력❤️

지역민들이 자연스럽게 호텔을 접할 수 있도록
이끈 방법이라네요:)

신풍관에는
요즘 유명한 메종키츠네 매장과
연결된 카페 키즈네가 있어요:)

호텔 얘기로 다시 돌아가면,

세계적으로
7-8번째로 지어진 이 호텔은
확실히 구력이 있는 듯합니다.
설명은 어렵지만
처음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디테일이
있더라구용:)




저녁이 되면
다채로운 호텔 내부를 경험할 수 있어요.
시선이 바뀌면 다른 느낌.

1층 내부에는
스텀프타운 커피가 있어요:)
여기도 가보고 싶었는데
시간이 없었네요 🥹

내부 카페를 일부러 좁게 해서
로비와 카페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대요
이 또한 고객들이
호텔 접근에 대한 담을 낮추는 의도가 있대요.

쇼핑몰 내 외부와
그 사이에 있는 작은 정원이
눈길을 사로잡습니다:)

곳곳에 한지를 이용해
동양적인 느낌을 잘 살렸어요.
객실에 보면 화장지 덮개와 천장도
두꺼운 한지 느낌으로 색다른 재미가 있었어요.










자, 다음은
객실 내부를 한번 들여다 볼게요.

비가 와선지
에어컨을 틀어놨어요.
보송보송~

작은 객실로 들어왔을 때 느껴지는 디테일이 있어요.
큰 규모의 멋있고 현대적인 서비스에서
객실로 들어와서는
동양스러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.
감탄감탄~😊

룸서비스 메뉴도 많고 가격이 나쁘지 않아요.
사진만 봐도 맛있겠더라구요:)
호텔 내 레스토랑에서
바로 딜리버리 되는 음식이에요:)

편한 서비스와 센스있는 디자인이 잘 섞여서
공간은 동양적이지만
올드하거나 불편하지 않은,
너무 이질적이지 않게 서양인들이
동양의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
느끼게 될 것 같아요.

발뮤다 커피포트에
푹신한 실내화
홍홍홍🥰

부드러운 문열림.. 이런게 디테일 ㅠㅠ

부드러운 우드 칫솔과
누가 써도 무난한 90% 이상
천연제품을 쓴 u.k.a 어메너티
얼룩하나 없는 컵을 보니
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🥹🥹

징짜징짜 놀란 건
손자국이 없어용~
위 사진은 좀 먼지가 보이지만
우리가 만져서 난 손자국만 있지
아주 깨끗👏👏⭐️
반짝일정도로
손잡이와 스위치가 깨끗했고
디테일인데 샤워실 하수구가 안 보이게
타일 하나를 덮어놨다는 거!

천장도 한지느낌이여용~
전체적인 느낌보다 디테일의 깨끗함이
징챠징챠 맘에 들었답니다:)

큰 호텔이 아니라
객실 한 두 개를 운영하는 에어비앤비라면
이렇게까지 감동이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,

다음엔 호캉스로 연박을 하고 싶네요 😭😭
열심히 돈벌어야 할 이유가 생기니
즐거워집니다:)




만족만족👏
주저리주저리~ 👏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:)
또 만나요❤️